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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강(27)은 '스위트홈'을 위해 '외모'를 포기했다.
송강은 22일 오전 화상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스위트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외모를 포기'할 정도로 노력한 '스위트홈'이었다. '이렇게 잘생긴 왕따가 어디있느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송강은 '스위트홈'에서도 얼굴 '열일'을 했다. 송강은 "너무 감사하다. 감독님께서 계속 '최대한 (외모를) 죽여야 한다'고 말씀을 많이 하셨던 거 같다. 그래서 저도 디렉팅에 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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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딘가 남들과 다른 현수를 만들기 위해 의상도 스스로 고쳤다. 송강은 "현수가 양말 신는 거 보는데 같은 색인게 이상해 보이더라. 외적인 것을 신경을 안 쓰는 아이처럼 보여서 양말을 짝짝이로 신으면 어떨까 했는데 감독님도 좋다고 해주셔서 저도 양말을 짝짝이로 신었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도 중요했다. 송강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70kg 정도였는데 5kg을 더 빼서 65kg 정도로 촬영을 했었다"며 "체력적인 힘듦은 없었다.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이 세서 체력적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은 안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스위트홈'은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송강이 출연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역시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강은 '나빌레라', '알고있지만' 등 출연을 앞두고 있어 가장 뜨거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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