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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4년 개봉해 6주년을 맞은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존 카니 감독)이 오는 31일에 재개봉을 확정한 동시에, 기념 포스터 2종과 2021년 캘린더 굿즈를 공개해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재개봉을 기념하여 공개된 포스터 2종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명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자유롭게 뉴욕을 누비며 음악으로 교감하는 음반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과 그레타(키아라 나이틀리)의 모습과 함께 '음악은 따분한 일상도 의미를 갖게 하지'라는 명대사가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
두 번째 포스터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함께 아름다운 뉴욕을 배경으로 이뤄진 밴드들의 합주 장면을 담았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어색했던 부녀 사이의 거리감을 단번에 좁힌 이 훈훈한 장면은 '우린 길 잃은 별들인가요?'라는 명대사와 함께 관객들이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포착했다.
'비긴 어게인'은 상처 입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치유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키아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가세했고 '원스'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4년 개봉해 국내에서만 346만명을 동원했고 개봉 6년만인 오는 31일 재개봉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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