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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몽환적 소년미를 고루 갖춘 배우 김동휘의 매력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동휘는 '비밀의 숲2' 김후정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극 중반부가 지나서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처음엔 1화에 잠깐 나오는 '대학생1'로 캐스팅된 걸로 알고 있어서 그 촬영이 끝난 후부터는 나도 서동재의 납치범이 누굴까 궁금해하는 시청자였다"고 입을 뗀 김동휘는 "역할 자체도 반전이었지만, 드라마 중반부쯤 감독님이 "동휘야, 이제 다 말해줄게"라고 했던 때가 나에겐 가장 큰 반전의 순간이었다"고 극의 범인이 자신임을 알게 된 순간의 소감을 전했다 .
또, 최민식과 함께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와 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내 경쟁 대상을 수상한 영화 '피터팬의 꿈'(감독 엄하늘)까지 꿈같은 2020년을 보낸 김동휘에게 2020년은 어떤 시간이었냐는 질문에 대해 "평생 생각날 것 같은 작품을 만난 시간이었다. 특히 첫 장편영화 주연작이자 최민식 선배님과 마주하며 연기할 수 있었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여러모로 의미가 더 크다. 촬영하면서 선배님께서 연기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선배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답하며 연기에 임하는 진중한 태도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혜성 같은 등장으로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까지 점령하며 '괴물 신예'로 떠오른 배우 김동휘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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