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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임신부로 스스로 강해져야하는 캐릭터 맡아 영광스러웠다."
서이경은 극중 임신을 한 상태다. 이시영은 "그래서 나를 스스로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에 좀더 강인하게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누구 못지 않았다. 이시영은 "서이경은 그린홈을 나가는 유일한 인물이다. 세계관을 넓혀주는 인물이다. 혹시 다음 이야기가 있다면 넓힐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될수 있지 않을까. 임산부로서 강해져야만하는 캐릭터를 맡아 영광스러웠고 너무 좋았다"며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고 그 뒤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8일 베일을 벗은 '스위트홈'은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흥미로운 설정과 서스펜스 넘치는 스토리로 누적 조회 수 12억뷰를 달성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스위트홈'에서 이시영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인 특전사 출신의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았다.
이시영은 이 작품에서 목숨이 걸린 괴물과의 전면전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식단 관리부터 근력운동, 액션 훈련으로 보기만 해도 탄성을 자아내는 완벽한 몸을 완성시켰다. 한 모금의 물도 허투루 마시지 않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체지방 8%라는 놀라운 수치를 완성시키며 대체불가한 액션 여제로 등극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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