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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딸 이재시 양과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동국은 "딸이 이렇게 커서 시상식이라는 큰 무대에 같이 서게 됐다. 한번도 상상해본적 없었는데 현실로 이루어져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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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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