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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라비,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열애설 1시간만 '초고속 부인' "사실 아냐"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27 16:0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태연과 라비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태연의 소속사 SM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그룹 빅스 라비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곧장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

27일 오전 한 매체에서는 '소녀시대 태연과 라비가 1년째 목하 열애 중'이라며 열애설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올해 31세가 된 태연과 27세인 라비가 4살 연상 연하 커플이 됐다고 주장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라비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태연의 집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태연을 차에 태워서 강남 선릉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는 것.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심지어는 최곤 코로나19 여파로 바깥 외출이 어렵자 태연의 반려견까지 데리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날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라비와 열애설에 "곡 작업을 함께 하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태연과 라비는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100회 특집과 지난달 28일 방송분에 출연해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태연은 지난 21일 라비가 진행하는 네이버 NOW.의 '퀘스천마크'에 출연, 두 사람이 함께 곡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약 1시간 만에 입장을 내놓은 태연의 빠른 대처로 열애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태연은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아이' '11:11' '와이' '파인' '사계' 등 연이어 히트하며 자리를 공고히 했다. 태연은 명실상부 최고의 보컬로 성장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15일 미니 4집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를 발표했다.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라비는 지난해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세우고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부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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