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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에 일반인 1호 신청자로 출격한 김종열&옥주연 부부가 "술을 마신 뒤 부부관계를 전혀 기억 못하는 아내"라는 남다른 사연으로 MC들을 고민에 빠뜨린다.
하지만 아내 옥주연은 "남편이 몸매에 집착하는 편이라, 자꾸 몸매 지적을 해서 맨정신으로는 부부관계가 힘들다"고 예상 밖의 반격에 나섰다. 그러자 스페셜 MC 서동주는 "몸매 지적은 용서할 수 없다"며 "제가 예전에 만나던 남자친구도 저한테 '돼룩돼룩'이라고 하면서 몸매를 지적했었는데, 농담일 수 있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아내 편으로 완전히 돌아섰다.
이에 남편 김종열은 진땀을 흘리며 "절대 그런 게 아니다. 이렇게 방송에 나가면 저는 정말 큰일난다"며 "아내가 그런 식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고 '급 해명'에 나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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