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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 등장한 허경환이 활약했다.
이 말에 장도연은 "다같이 '개콘'을 하던 시절 정경미씨가 허경환씨를 유독 예뻐했다"며 "저쪽에서 연습하고 있으면 '어우 잘생겼다'했다"고 허경환과 정경미의 인연을 언급했다. 정경미도 "개콘 연습실이 칙칙하잖나. 경환이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 쾌적한 느낌"이라며 허경환을 칭찬했다.
허경환은 윤형빈에 일침을 날리며 "(정)경미 선배를 그렇게 할 거면 왜 결혼했느냐. 나는 잘 할 줄 알고 보냈다"라며 "준 건 아니지만"이라고 정정했고, 이 말에 윤형빈은 "뭘 보내느냐"며 흥분했다. 이에 정경미는 "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멋있다"며 허경환을 향한 행복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장도연을 추천했고, 허경환은 "요즘은 도연이가 더 잘 나가기 문에 도연이 대답 먼저 듣겠다"고 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이 오빠도 이런 질문 자체가 우스울 게 거의 가족이다"고 했다.
이때 김지혜는 "김지민과 미래를 약속했다고 하던데?"라고 폭로했고, 허경환은 "히터를 꺼달라"며 당황했다. 이어 허경환은 "100명이 좁은 공간 안에서 회의를 하다보니 얽히고 설켰다. 지민이랑 농담 삼아 '우리가 50세까지 결혼 못하면 결혼하자'고 했다. 그 안에 오나미가 들어와있기 때문에 누군가 사람 불러서 풀어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까지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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