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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오랜 시간 날 지켜주는 아름아 고맙고 사랑해" "늘 뒤에서 도와주는 이상우 씨 사랑합니다" "작가님, 당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기태영씨 사랑합니다"
이날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백승수 역할로 대상에 올랐다. 배우 주지훈, 김혜수, 김소연, 한석규, 주원, 김희선 등 쟁쟁한 대상 후보들을 제친 결과.
남궁민은 "어릴때부터 단역 엑스트라 하면서 고정배역을 처음 한 곳이 SBS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너무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 SBS 관계자 여러분 사장님 대표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감독님 키 크시고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제 아이디어가 좋으면 좋다고 안좋으면 웃으면서 안좋다고 해주시던 분이다. 그런 확실한 기준이 있었기에 좋은 드라마가 나온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항상 제 편인 사람들. 어머니 올해 몸이 안좋으셨는데 앞으로 더 건강하세요. 아들이 더 효도하고 싶습니다. 저보다 형이지만 친구처럼 대해주시는 덕영이 형. 오랜 시간 저를 지켜주고 있어주는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연인이자 모델 진아름에 대한 애정을 공식석상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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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중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을 향해 "작가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은게 제 꿈이다. 이 상이 그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작가님 덕에 이 상을 받았다"고 아내를 존경하는 마음을 공중파로 드러냈다.
또한 중장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펜트하우스' 김소연 유진은 각각 자신의 남편이자 배우 이상우와 기태영을 호명하면서 "늘 내 뒤에서 도와주고 애정을 준 그분께 감사하다"고 사랑어린 인사를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이하 수상자(작) 리스트>
▲대상 = 남궁민('스토브리그')
▲프로듀서상 = 주원('앨리스')
▲남녀 최우수 연기상 =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이민호('더킹 : 영원의 군주'), 박은빈('브람스를 좋아하세요?')/장르·액션 부문 주지훈('하이에나'), 김서형('아무도 모른다')/중장편 부문 엄기준('펜트하우스'), 김소연('펜트하우스'), 이지아('펜트하우스'), 유진('펜트하우스')
▲남녀 베스트 캐릭터상 = 오정세('스토브리그'), 최강희('굿캐스팅')
▲남녀 우수 연기상 =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김민재('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유정('편의점 샛별이')/장르·액션 부문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2')/중장편 부문 봉태규('펜트하우스'), 윤종훈('펜트하우스'), 신은경('펜트하우스')
▲베스트 커플상 = 박은빈·김민재('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조연상 팀 = '스토브리그'
▲남녀 조연상 = 김주헌('낭만닥터 김사부2'), 박은석('펜트하우스'), 진경('낭만닥터 김사부2')
▲남녀 청소년 연기상 = 김현수('펜트하우스'), 안지호('아무도 모른다')
▲남녀 신인 연기상 = 조병규('스토브리그'), 소주연('낭만닥터 김사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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