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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양락이 반찬가게를 연 팽현숙을 위해 토끼 탈까지 쓰며 '알바생'으로 변신한다.
오픈식 당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팽현숙은 "집안 전통이다"라며 고사를 강행했다. 추위가 싫었던 최양락은 "교회 다니면서 무슨 고사냐! 이제 목사님이 교회 안 나와도 된대!"라고 불만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팽현숙의 연설이 길어지자, 지친 최양락은 쾌속으로 고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주머니 속 천 원을 돼지머리에 꽂아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알바비를 명목으로 토끼 인형 탈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이내 최양락은 '락토끼'로 변신해 전단지와 떡을 돌리며 홍보에 나섰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 상인에게 "결혼은 신중하게, 최대한 미뤄라"라는 경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토끼 탈까지 쓰고 동분서주한 최양락의 알바 활약기는 10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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