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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해 5월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헤븐: 행복의 나라'를 연출한 임상수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열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을 맡은 2W Network는 메이저 스튜디오 최초의 여성 프로덕션 수장이자 유니버설 픽쳐스의 부사장을 역임한 도나 스미스가 설립한 제작 배급사다. 도나 스미스는 '매트릭스'와 '터미네이터'를 비롯하여 150여 편의 작품을 제작해온 베테랑 영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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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열매엔터테인먼트는 임상수 감독의 '소호의 죄' 외에도 정조의 암살을 둘러싼 조선시대 명주(名酒)의 이야기를 다룬 '대작(對酌'(가제)을 2021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대작'은 술과 정조의 암살의 비밀을 그리는 작품이다. 또한 열매엔터테인먼트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웃과 벌어지는 층간 소음 다툼이 달콤한 로맨스로 이어지는 영화 '블라인드 러브'(가제)와 서양에 조선을 최초로 알린 헨드릭 하멜의 '하멜 표류기'를 효종의 나선정벌을 배경으로 풀어나가는 또 하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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