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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대급 맥시멀리스트 홍록기의 깔끔한 집이 재탄생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개그맨 홍록기와 그의 아내인 모델 출신 김아린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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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4개의 방 중 2개를 옷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홍록기와 아내가 각각 사용하고 있는 옷방에는 색상별, 추억이 담긴 옷들이 가득했다. 옷이 3000벌 이상, 청바지만해도 무려 500벌 이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방 역시 맥시멀의 끝판왕이었다. 김아린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하고 있는 만큼 독특한 그릇들이 넘쳐났다. 그릇들은 식기세척기와 오븐에도 가득히 수납중이었다. 김아린은 가득한 그릇들에 대해 "100% 관상용이다. 패션도 유행이 돌고 돈다. 그릇도 유행이 돌고 돈다"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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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린의 옷방은 쇼룸으로 재탄생했고 안방은 옷방 겸 안방이 됐다. 침대는 큰 프레임을 제거해 공간이 훨씬 넓어졌고, 커튼으로 분리된 공간에 가지런히 옷이 정리돼 있어다. 과거 홍록기의 옷방은 김아린만을 위한 작업실로 변신했다. 김아린은 가족 사진이 담긴 달력을 보자 "너무 좋다. 어떡해"라며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 그리고는 "아이 사진 걸어주고 싶었는데 공간이 없어서 되게 미안했다"고 감동했다. 홍록기 역시 아내를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대해 흡족해 했다.
부부가 가장 기대했던 아들 루안이의 방은 친환경 벽지로 꾸며졌다. 거실에서 자던 루안이가 이제는 자신만의 방에서 잠이 들 수 있게 됐고, 이를 확인한 홍록기 김아린 부부는 깊게 감동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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