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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4)이 지난 12일 결혼을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35)이 이들을 저격한 듯한 글을 남겨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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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인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거야"라고 하자 그는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친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4월 ㅇㅎ(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도대체가",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고 전승빈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한편 홍인영은 2001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했고, 이동통신사 CF에서 '공대 아름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주목 받았다. 전승빈과는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만났고 7년간 교제 끝에 2016년 5월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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