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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4)이 지난 12일 결혼을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35)이 이들을 저격한 듯한 글을 남겨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심은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습니다. MBC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되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라고 적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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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인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거야"라고 하자 그는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친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4월 ㅇㅎ(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도대체가",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고 전승빈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지인은 "니가 살아서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라는 댓글을 남기며 홍인영을 다독였다.
한편 홍인영은 2001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했고, 이동통신사 CF에서 '공대 아름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주목 받았다. 전승빈과는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만났고 7년간 교제 끝에 2016년 5월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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