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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상훈이 SBS 라디오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 홍콩 영화를 추천하는 코너에서 '천녀유혼'과 '해피투게더'를 꼽은 정상훈은 왕조현, 장국영 등 홍콩 배우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며 "어린 시절에는 비디오 대여가 안됐다. 집에 아빠, 엄마가 빌려놓은 것을 본 기억이 난다" "당시에 소피 마르소파, 왕조현파, 임청하파가 있었는데, 나는 왕조현파였다"라며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과거 MBC '복면가왕'에서 정상훈이 건낸 응원 메시지로 힘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하는 청취자의 사연과 함께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꺼낸 정상훈은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며 "내 꿈은 꿈이고 가장이다 보니 현실에 타협해야 했다"라고 밝히며 "'나는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음식을 좋아하고 가구 페인팅도 열심히 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또 도전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상훈은 뮤지컬<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KBS2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에 출연하며 매체를 넘나드는 다방면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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