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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tvN '여신강림' 차은우와 정준호의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특히 차은우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눈물샘을 터뜨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꾹꾹 눌러왔던 감정이 터져버린 듯 그렁그렁 맺히다 못해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이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이윽고 차은우는 침대에 쓰러지고 만 모습으로, 몸도 가누지 못할 만큼 극으로 치달은 분노를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호가 자신의 아빠 주헌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절친 정세연(강찬희 분)이 희생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말미 도망치듯 달려나가던 수호와 그를 붙잡기 위해 따라가던 서준(황인엽 분)이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엔딩이 그려져 시청자의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했다. 이 가운데 수호가 아빠 주헌과의 대립 도중 패닉을 일으킨 듯 쓰러진 모습이 공개돼, 대립이 극대화된 이들의 부자 관계에 관심이 고조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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