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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떡볶이 세트가 3만 7천원?"…쯔양 분식점, 가격논란 끝 가오픈 연기

기사입력 2021-01-19 15: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튜버 쯔양이 가격 논란 끝 식당 가오픈을 연기했다.

쯔양은 최근 서울 이수역 인근에 자신의 본명을 딴 정원분식을 오픈하기로 했다. 쯔양은 정식 개장 전 지인들을 상대로 한 테스트를 진행했고 자신의 SNS에 메뉴판 사진도 공개하며 본격 홍보에 나섰다.

그런데 가격이 문제가 됐다.

메뉴판을 보면 떡볶이는 6500~9000원, 덮밥류는 1만원, 튀김류는 5500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부대떡볶이 짬뽕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샌드위치 칵테일치킨 음료2잔으로 구성된 쯔사장 세트는 3만 7000원에 달한다.

더욱이 대용량 먹방으로 유명세를 탄 쯔양이 정작 자신이 판매하는 메뉴는 가격대비 졸렬한 양을 자랑해 논란은 가중됐다.

결국 정원분식 측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가오픈을 미룬다"고 밝혔다.

쯔양은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다. 지난해 8월 뒷광고 의혹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나 3달여만에 은근슬쩍 복귀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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