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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고소영이 원조 여신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올해로 50세가 된 고소영은 세월이 빗겨간 초동안 미모와 20대 같은 몸매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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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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