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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래퍼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의 여자친구에게 '누나'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는 "코털을 막 여자친구에게 보내시고"라며 아버지의 모습에 또 다시 황당해했다. 김구라는 "원래 제가 코털 같은 것은 스스로 잘 정리하고 다니는데 가끔 여자친구가 정리해준다. 사진을 보더니 놀라더라. (여자친구가) '그런 거 없었는데'라고 하더라"며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쑥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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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나누던 사이 이기우의 생일상이 완성됐다. 이기우도 솔방울 트리를 준비해 깜짝 파티 장소로 향했다. 이기우는 자신을 위한 깜짝 파티에 감동했다. 그는 멤버들이 준비한 선물에 "내가 이렇게 부귀영화를 누려도 되냐"라며 행복해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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