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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함께 마트 장보기에 나선다.
이날 오윤아는 본격적인 메뉴 개발을 위해 민이와 마트로 향했다. 오랜만에 엄마와 마트 나들이에 신난 민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과자, 라면 등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골랐다. 민이의 확고한 취향에 엄마 오윤아는 물론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고. 이어 오윤아 역시 메뉴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재료 오징어를 골라 계산대로 향했다.
여기서 민이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오윤아가 민이에게 직접 결제를 해보라고 한 것. 필요한 물건을 사고 결제를 할 줄 아는 것도 발달 장애가 있는 민이에게는 모두 중요한 생활 교육인 것. 엄마의 카드를 받아 든 민이는 인생 처음으로 혼자서 결제에 도전했다고 한다.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민이의 도전을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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