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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관찰사에게 붙잡힌 김명수와 권나라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런 가운데 관찰사 김명세 앞에서 무릎 꿇은 성이겸, 홍다인이 포착됐다. 나졸들이 포위하고 있는 엄숙한 분위기 속, 김명세가 분노한 듯 두 사람을 향해 호통을 치고 있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특히 성이겸은 그의 날카로운 기세에 꺾이지 않은 듯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홍다인은 놀란 듯 그를 쳐다보고 있어 과연 의문의 시련을 맞이한 그가 어떤 승부수를 띄울 것인지, 두 사람이 무사히 위기일발의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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