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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훈수 콤비' 서장훈과 이수근이 모바일 레이싱 게임에 도전했다.
이어서 NCT가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게임 노하우를 전수했다. 천러는 "'멘탈'이 중요하다. 실수 한 번으로 흔들리면 게임이 끝난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서장훈이 "화가 많은 사람은 안 되는 거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노는 '게임에 적당히 투자할 것'을 언급했는데, 이를 들은 이수근이 서장훈을 도발하자 서장훈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거면 사겠다"며 게임 아이템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서장훈은 "좋은 차는 가격이 1억부터 시작한다"는 이수근의 농담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는 충격에 빠졌으며, "게임 아이템은 마트에 가면 살 수 있냐"고도 물어 게임 초보임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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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 콤비의 게임 실력을 확인한 제노는 "잘하는 사람의 경기를 보는 것도 게임 실력 향상에 좋다"는 팁을 전수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선배들의 게임을 관전했다. 이수근은 관전 도중 "과속 카메라를 조심하라"고 언급하고 트랙 내 숲길을 '메타세쿼이아 길'이라고 표현하는 등 재치 있고 맛깔나는 중계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경기를 본 뒤 "손이 안 보인다"고 감탄하면서도 스스로 게임 노하우를 깨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천러가 신동의 게임 실력을 칭찬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보던 도중 이수근이 제노의 코칭으로 역전에 성공해 바통 터치 이후 제노와 천러가 1위를 두고 대접전을 펼쳤다. 서장훈에게 뒤늦게 바통 터치를 받은 정우는 불타는 승부욕을 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다음 주(30일) '훈수대통'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팀을 나눠 '물폭탄' 벌칙을 걸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 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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