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올 상반기에도 할리우드 대작 영화는 실종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소니픽쳐스 측은 올해 첫 번째 선보일 기대작이었던 최고의 팝스타 카밀라 카베요가 주연의 '신데렐라'의 개봉도 2월 5일에서 7월 16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신데렐라'의 개봉 연기로 인해 본래 7월 16일 개봉하려던 톰 홀랜드, 마크 월버그 주연의 '언차티드'도 '모비어스'와 마찬가지로 해를 넘겨 2022년 개봉하기로 했고 마고 로비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2'의 개봉은 4월에서 6월로 연기했다. 이미 수차례 개봉일을 연기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와 30년 만의 속편으로 기대를 모았던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 역시 상반기 개봉을 모두 포기하고 각각 9월과 11월로 개봉을 미루기로 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을 10월로 연기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역시 개봉일을 전면 수정했다. 미국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 주연의 SF영화 '바이오스'는 4월에서 8월 13일로 개봉을 연기했고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심리 호러 '라이트 나이트 인 소호' 역시 상반기 개봉을 포기, 10월로 개봉일을 미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c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