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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늘(27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기상캐스터 출신 '원조 날씨 요정', 배우 안혜경이 출연해 반전 일상과 탤런트 구본승을 향한 진심을 공개한다.
한편, 안혜경은 최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새 신부 김영희를 만나 결혼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는다. 김영희는 "언니는 눈을 발등까지 낮춰야 돼!"라며 필터 없는 돌직구 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언니는) 연하 쪽으로 보지 말고, 연상 쪽으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시집 잘 갈 거다!"라고 호언장담하는 등 현실 조언도 아끼지 않아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김영희는 갑자기 본인만의 '상상 족보(?)'를 그리기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안혜경과 13세 연하인 서른 살의 시아주버니의 소개팅을 주선한 뒤 각종 부부, 가족 예능을 섭렵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 안혜경은 김영희의 남편 윤승열과 직접 통화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서로를 '도련님'과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호칭까지 일사천리로(?) 정리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과연 안혜경이 김영희의 시아주버니와 소개팅을 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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