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심은경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MC를 맡는다.
'신문기자'를 비롯해 '블루아워', '동백정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심은경은 일본 내 영화 팬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심은경은 일본 아카데미 측을 통해서 "지난 해 귀중한 상을 받게 됐고 올해는 사회자로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이 많기 때문에 여러분을 만나게 되는 걸 기대하고 있다. 생애 첫 MC를 맡게 됐는데, 진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며 준비하겠다"며 MC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78년 처음 시작된 영화제로 일본 내 가장 크고 권위가 있는 영화상이다. 국내 영화제와 달리 주요 부문에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 중 최우수상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