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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이라이트 기광, 동운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판타집'이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이동국, 기광X동운이 자신들만의 '판타집'에서 각각 거주감 체크에 들어갔다.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판타집의 이점을 살려 두 사람은 배달 음식과 편의점을 이용해 점심을 즐겼다. 이어 집주인의 요청으로 리트리버 루이의 산책에 나섰다. 대형견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동운은 루이에게 끌려다니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기광이 아지트 헬스장에서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사이, 동운은 '물멍'을 찾아 5분거리의 호수를 찾았다. 그는 "물멍을 좋아하면서도 못 느껴봤었는데, 바람이 잔잔하고 햇빛이 내려오니까 힐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밤이 되자, 아늑한 옥상 아지트에서 불멍을 즐기며 맥주를 마셨다. 동운은 군대를 다녀온 후 "처음엔 되게 무서웠는데 막상 가보니까 많이 배우고 알게되고 재미있었다. 군대갈때쯤이 힘든 시기었잖아요"라고 털어 놓았다. 이에 기광도 "쉽지만은 않았다"며 공감했다. 이어 동운은 "13년 연예계 생활동안 제일 힘들었다. 자신감도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었는데, 부대에 있는 친구들이 '옛날부터 팬이었다' '멋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니까 자존감 회복이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합숙한 번 하자"라며 입을 모았다.
드디어 집주인이 찾아왔다. 집주인은 조성욱 건축가로 건축가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집이었다. 집주인은 전면 유리를 겸비한 운동방 아지트에 대해 "집을 지을 무렵 딸이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다시 공부를 한다고 해서 저의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집주인은 땅값 별도로 건축비는 10억대 초반임을 밝혔다. 특히 세입자를 둘 수 있는 두 개의 집을 합쳐서 10억 대로 합리적인 금액임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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