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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가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소녀시대 활동계획에 대한 질문에 효연은 "기회가 주어지고 타이밍만 맞는다면 하고 싶다. 시간이 더 지나면 못할 수 있는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대화를 많이 하면서 함께 활동할 계획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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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는 "그때 멘탈이 살짝 나갔다. 안무가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수도 있구나 싶었다. 근데 유재석도 걱정이 됐는지 연락이 와서 '너무 잘했으니까 걱정 마라. 고맙다'고 위로해줬다"며 "난 힙합 댄스 쪽을 좋아해서 환불원정대 안무는 내게도 챌린지였다. 춤은 단순하고 기억에 잘 남아야 좋다고 생각해서 단순하고 쉬운 동작으로 했는데 호불호가 확실히 갈렸다. 근데 환불원정대 언니들이 만족했기 때문에 난 만족스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해 현재 9세 딸을 둔 엄마"라고 털어놓은 아이키는 "24세에 결혼했다. 연애 6개월 만에 상견례 잡고 10개월 만에 결혼했다. 속도위반은 아니었다.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공대 출신인데 지금은 연구원이다. 나와 아예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댄싱9' 참가해서 2차 오디션까지 붙었는데 다음날 입덧이 시작됐다"고 말한 후 "유치원에 가끔 학부모 상담 갈 때가 있는데 아이들이 엄마 그림을 그려놨더라. 벽에 붙여 놓은 걸 봤는데 날 알아보겠더라"며 "유치원 체육대회에 드레드 머리를 하고 갔다. 지금도 내가 미용실 간다고 그러면 딸이 '이제 빨간색 안 하면 사람들이 엄마인 줄 모르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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