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맘편한 카페'(이하 맘카페)가 28일 첫 방송한다. '맘카페'는 대표 워너비 스타들이 '맘카페'를 오픈해 그동안 감춰왔던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 출산, 육아, 부부, 살림 등 다양한 주제들을 총망라한다. 스타들의 일상, 라이프스타일을 엿보고 그 속에서 매력적인 육아템, 살림템 등의 정보를 나눈다.
|
이어 그는 "내가 청일점이라 기대를 좀했는데 내가 못 끼는 대화도 있더라. 주로 듣는 편이다"라며 "도움을 받아서 적응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내 아이들에게 아빠 이미지는 뭐든지 잘하는 아빠라 아이들이 이 방송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점점 발전된 모습 보여줘야하는데 걱정이긴 하다"고 웃었다.
|
최희는 "80일된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 초보맘이자 워킹맘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엄마로서 고민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함께 MC를 맡은 이동국에 대해서는 "알고보니 이동국은 축구계의 박찬호 '투머치 토커'더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
이유리는 뛰어난 연기력 뿐만 아니라 남다른 예능감으로 최근 방송가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12년의 결혼 생활 동안 쌓아온 방대한 양의 살림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더불어 2021년을 맞이해 떠오르는 새로운 아르바이트 등 주부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직접 체험한다. 이유리는 "드라마를 할때 가장 빠른 기준이 바로 맘카페다. 항상 체크한다. 드라마가 뜨기 시작할때 짤도 맘카페에서부터 돈다. 우리 프로그램도 대박나면 맘카페에서 먼저 올라올 것 같다"며 "댓글도 보고 인기가 떨어졌구나도 판단하다. 맘카페를 통해 정보를 빨리 캐치했다. 맘카페에 글을 정말 재미있게 잘쓰시는 '금손'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초대해 재미있는 말도 듣고 정보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어 "배만 봤을 때는 만삭인데 아직 (임신은) 아니다"라고 농담한 그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임신)을 더 노력하게돼 감사하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남편 제이쓴과 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병원도 가보고 얘기도 많이 한다"며 "맘들 VCR보면 식사도 못하는데 아직 와닿지는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웃었다.
|
이외에도 가수 장윤정과 안무가 배윤정도 함께한다. 배윤정은 예비맘 대표로 관찰 예능 출연은 처음이다. 40대 나이에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그는 이제 K팝 대표 안무가 타이틀을 내려놓고, 예비맘의 자세로 출산과 육아를 기초부터 다진다. 지난해 열한 살 연하의 남편과 신혼집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장윤정은 임신, 출산, 육아 등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모든 것의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나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