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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출근길 열정 전도사로 나섰다.
유노윤호는 '인생의 진리' 랩으로 흑역사를 갖게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H-유진과 즉석으로 칭찬하는 랩을 했다. 지금하면 툭툭 내뱉으며 할 수 있다"며 2021년 버전을 선보였다. 또 "이번 앨범 수록곡 '타임머신' 가사에 '인생의 진리'를 넣었다. 흑역사도 인정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절친 손호준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유노윤호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친해졌다. 큰 아들 같은 형이다. 애정이 많이 가고 나보다 잘됐으면 좋겠다. 손호준은 현실주의, 나는 이상주의다. 나중에 각자 집 사이에 구름다리를 만들자고 했더니 처음엔 뭐라고 하더니 요즘엔 노력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해준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새 앨범 '느와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 앨범이 어떤 남자의 인생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실 내 얘기다. 18년 동안 활동하면서 내 가치관을 앨범으로 표현한 적은 없었다. 내 이야기를 영화를 보듯 시각적,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뮤직비디오도 6곡 전부 다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삶에는 자신만의 주파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스스로 좋은 주파수로 지정하면 주변에 사람이 모인다. 본인을 사랑하길 바란다"고 명언을 남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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