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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연봉을 내걸었다. 또 전 직원 일괄적으로 연봉 800만원 인상 등 임금 체계를 대폭 상향 개편한다.
이에 맞춰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파격 인상된다. 일정 비율 인상이 아니라 직원의 올해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원 올려 회사 수익을 함께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평균 인상률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13%이다. 또 성과급도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한다고 전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지난해부터 넥슨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일회성 격려보다는 체계적인 연봉인상을 통해 인재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된 신입 및 경력직 공채도 올 상반기 내 재개할 계획이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신규개발 프로젝트, AI 연구,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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