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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이하 루카)이 스펙터클 추격 액션의 서막을 강렬하게 열었다.
1년 후, 지오는 폐기물 수거업체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하루하루를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실험에 동원된 동물 사체 수거를 하면서도 그 어떤 불쾌감이나 연민도 느끼지 못하는 그에게 운명적인 만남이 찾아왔다. 도망친 범인을 쫓다가 사고를 당한 강력반 형사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을 구하게 된 것. 심폐소생술을 해도 호흡이 돌아오지 않자 지오는 마치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하듯 구름에게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썼다. 지오는 구름을 살리고 홀연히 자리를 떴지만,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포되면서 또다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지오를 쫓는 이들은 바로 '휴먼테크' 연구소였다. 사라졌던 지오가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 연구 실패 위기에 직면한 김철수(박혁권 분)는 류중권(안내상 분)에게 투자자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오를 수거해 피부, 근육, 신경 다발, 혈액, 뼈까지 전부 해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의 섬뜩한 말은 지오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8.1%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5.4% 최고 6.8%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2% 최고 4.6%를, 전국 기준 평균 3.0% 최고 4.1%로 집계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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