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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윤유선 "남편의 시가살이 제안, 매일 같이 못산다고 단칼 거절"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1-02-02 00:1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윤유선이 시댁 합가 제안을 거절한 사연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윤유선이 출연했다.

이날 윤유선은 판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결혼생활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유선은 결혼 직전, 남편의 시가 살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윤유선은 "어머니를 한시적으로 모시고 살자는 남편의 말에 자신이 없었다. '일주일 한 번씩 뵈면서는 잘해도 매일 같이는 못 살 것 같다'고 말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후 윤유선의 남편은 아내의 말 그대로 시가에 전했고, 나중에 윤유선과 만난 시누이가 "엄마랑 같이 살기 싫다고 하셨다면서요?"라고 물었다고.

이에 윤유선은 솔직하게 "네"라고 대답했다고 말했고, MC 서장훈은 "김구라급 솔직함이다"고 놀라워했다. 윤유선은 "지금 시어머니와 사이좋다. 어머님 모시고 여행갈 때도 있다. 그리고 또 아직 어머님이 건강하시다"며 "가족이 되는 건 시간이 걸린다. 저는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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