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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퀴' 박세리 "방송하다 성격 보일까 걱정..마지막이란 각오로 임하는 중"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2-02 11:1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와와퀴'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일 MBN X NQQ 공동방송 예능프로그램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종무 PD, 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유튜버 밥굽남이 참석했다.

박세리는 "야생에서 촬영을 하고, 산속에서 자립적으로 한다고 했는데 그건 저희의 의도치않게 갇혀있는 것이었다. 반대로 출연하게 된 것은, 시즌별로 식자재들이 음식들이 과일이니 채소니 있지 않나. 그때그때 먹는 음식이 좋기도 하고, 시즌별로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음식에 관심도 있고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음식에 혹해서 꼬임에 넘어갔다. 우연찮게 넘어갔는데 야생, 리얼에서 벌어지는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이겨야지만 살아남는 거라서 제가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 성격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너무 많다"며 "제가 지는 걸 좋아하지 않고 못하는 것도 보여드리기 싫고 못먹는 것도 싫은데 여기('와와퀴')에 다 들어 있다. 방송을 할 때마다 '오늘 촬영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고 있는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 독식 예능'이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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