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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유재석 매직 성공?" 유재석, KBS 新예능 런칭에 관심 폭발…조병규도 "검토 중"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1-02-02 21:04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재석이 KBS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병규가 유재석이 출연하는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스카이캐슬'로 주목 받아 최근 OCN '경이로운 소문'의 주연을 맡으며 대중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조병규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만나 예능감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조병규는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마지막 시즌에서 유재석과 만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20년 연말부터 2021년 현재까지 연예계에서 떠오르는 조병규와 이미 예능계 십수년째 대세인 유재석, 두 사람이 새 예능 프로그램에서 또 한 번 시너지를 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서 이날 유재석과 '해피투게더' 제작진이 론칭하는 신규 예능이 베일을 벗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포맷은 토크쇼가 아닌 야외 예능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은 지난해 4월 KBS2 '해피투게더4'가 종용한 이후로 KBS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있던 상황, 1년 만에 KBS로 복귀한다는 이야기는 그를 기다렸던 팬들의 많은 기대를 끌어올렸다. 특히 유재석의 새 KBS 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작진이라고 전해져 더욱 탄탄한 프로그램이 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정비 중이다.

유재석과 김광수 CP, 박민정 PD등 '해피투게더' 드림팀의 새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에서 하는 토크쇼가 아닌 야외 리얼리티 예능. 유재석의 주특기이기도 한 야외 리얼리티는 기대를 높이는 요인 중에 하나가 됐다.

무려 2003년부터 17년 동안 '해피투게더'를 지키며 시즌4까지 이끌었던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한만큼 친정인 KBS에 대해 각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으로 처음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예능계 대부가 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제작진과 유재석이 오랜 호흡을 맞춰온 사이인 만큼 최고의 신뢰와 호흡으로 준비되고 있다. 유재석이 1년 만에 KBS 복귀하는 만큼 의욕도 남다르다. 좋은 예능을 선보이고자 제작진과 유재석이 서로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며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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