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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볼빨간 신선놀음' 김종국이 조카 소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리 도전자 소야는 김종국의 반응을 초조하게 살펴봤다. 실제로는 5촌 사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삼촌이라 부르면서 친하게 지냈다고.
소야는 김종국에게 출연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며 "(김종국은) 정말 모른다. 블라인드 테스트라고 들어서 일절 얘기하지 않았다"며 "해드릴 기회도 없었고 삼촌이 워낙 바쁘셔서 요리를 해드린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가 김종국에게 해주는 첫 요리인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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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종국은 요리 도전자가 소야 임을 알게 됐다. 두꺼비 탈을 쓰고 나타난 소야에 김종국은 "넌 네 이름처럼 '소야(소시지 야채볶음)'를 해야지"라면서도 "내 인생 첫 두꺼비를 너에게 줬다"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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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가 간 후 PD는 김종국에게 "소야랑 성시경이 만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잠깐 만나고 말 거면 (괜찮다)"이라고 답해 성시경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국은 "시경이 괜찮다. 잘되면 좋다. 소야가 진짜 괜찮다"고 수습했다. 성시경은 "장훈이 형은 어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그럼 이 형이 내 조카사위가 되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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