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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장의수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전했다.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파헤치는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활약을 담은 느와르 영화 '용루각2: 신들의 밤'(최상훈 감독, ㈜그노스·꿀잼컴퍼니㈜ 제작). 극중 용루각의 브레인 승진 역을 맡은 장의수가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중 장의수가 연기하는 승진은 컴퓨터만으로 CCTV 조작, 해킹이 가능한 천재 해커이자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브레인. 늘 본부에 있던 그는 팀원들과 함께 현장 임무를 수행하고 싶어하고, 비밀스러운 사이비 종교 일월교와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던 중 팀원들을 설득해 마침내 현장 임무에 투입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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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훈남 알바생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인생술집'을 하면서 보고 만났던 많은 스타들 중에서도 MC 신동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동엽 선배님이 계신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같이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는데 촬영 중간 중간 저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챙겨주셨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신경 써주셔서 정말 선배님의 한마디 한마디 모두 감사했다"며 "어느 날은 촬영이 끝나고 귀가를 하려고 하는데 막차가 끊겼더라. 그때 신동엽 선배님께서 조심히 가라며 택시비까지 챙겨주셨다. 나중에 아르바이트생 의수가 아닌 배우 의수로 선배님을 다시 만나 뵙게 되면 감사 인사를 다시 드리고 싶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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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루각2: 신들의 밤'은 '태백권'(2020), '속닥속닥'(2018) 등응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일주, 이필모, 박정화, 장의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이엘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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