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옥문아' 타블로가 딸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다.
타블로는 "투컷이 절대 할 수 없는 거만 들어온다. '복면가왕' 같은 것. 근데 단독 섭외가 와서 신난 것 같았다. 할까 말까를 계속 고민해 매니저를 미치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투컷은 "할까 싶어서 녹음을 해봤는데 내 목소리를 못 들어주겠다. 방송에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다"고 결국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미쓰라와 김희철은 절친 사이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열애설까지 불거졌을 정도. 김희철은 "지금 생각하니 황당하다. 그때는 제가 예뻤다"고, 미쓰라는 "만나는 시간이 거의 밤이라 조용한 데서 만났다"며 열심히 해명(?)했다. 김희철은 "데뷔하고 83년생이 거의 없었다. 저는 수염은 아예 안 났는데 수염이 많아서 부러웠다. 저는 징징거리는 스타일이고 기복이 심한데 미쓰라는 기복이 없고 진중하다"고 친해진 이유를 설명했다.
|
문제를 풀던 도중 아이들에 관한 문제가 나왔다. 독일에서 7세 아이들이 부모가 자신을 돌아보게만든 불만사항을 가지고 시위를 한 것. 이에 타블로는 전화찬스로 딸 하루에게 전화했다. 어린이였던 하루는 벌써 초등학생이 돼 아빠의 문제 푸는 걸 도와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루는 "학교 안 가는 것?"이라고 답을 추측하다 "나는 엄마 아빠한테 바라는 거 없다"고 밝혔다.
하루의 똑부러지는 말에 김용만은 "아빠가 몇 개 맞혔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하루는 "세 개"라고 답했다. 하루의 도움으로 타블로는 답을 떠올려 "휴대폰 사용"이라는 답을 맞혔다. 하루는 "내가 맞힌 건 아니"라고 선을 긋다 "근데 아빠는 F라는 것만 알고 있어라"라고 전화를 끊었다. 궁금해하는 멤버들에게 타블로는 "제가 질문을 잘못했다는 의미"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