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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로 활동 중인 딸 이예림이 상견례 비화를 공개했다.
어색함을 깨뜨리기 위해 이경규는 "일단 뭘 시키자"며 황급히 주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소주 40병과 맥주 60병을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내 생에 진짜 어색했던 건 처음이었다"며 "너 상견례 할 때"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나는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 아무것도 아닌데"라며 딸 이예림의 상견례 당시 극도의 긴장 상태였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예림은 "약간 '한끼줍쇼'처럼 하던데?"라고 말해 이경규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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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림이가 올해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하반기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딸이 결혼한다니 서운함보다는 홀가분한 마음이 있다"며 재치를 드러냈다. 또한 예비 사위인 김영찬에 대해 "사위가 축구도 정말 잘하고 성실하다. 내 마음에 쏙 든다. 나에게도 너무 잘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경규와 딸 이예림이 출연하는 카카오TV '찐경규'는 오늘(17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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