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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가 가정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1남 3녀 중 셋째라는 이영자는 "그 시절 오빠들은 항상 동생들을 억압하지 않았나. 저도 오빠한테 많이 맞고 자랐다. 사실은 너무 공포스러웠다. 차라리 한 대 맞아서 아픈 것 보다 '어딜 때릴까?', '얼마나 아플까?', '어떻게 때릴까?' 그 분위기의 공포가 있었다. 공포 영화를 볼 때와 비슷하다. 막상 일어나는 일보다 그 소리, 쿵쾅거리는 거 음산한 거, 어두운 거. 맞는 순간보다 그게 더 공포인거다. 내가 맞아봐서 알지만 그 공포가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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