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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안녕? 나야!' 김유미가 워너비 커리어우먼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러나 일에서는 냉철한 일처리 실력으로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다운 활약을 펼쳤다. 신제품 오징굿에 대한 피해 사건으로 보상문제를 의논하던 회의실에 등장한 지은은 보상을 보류하자며 제품분석 보고서를 한회장에게 올렸다. 제품의 문제가 없다고 나온 보고서를 바탕으로 아이의 이상체질이나 고의성을 고려한다는 지은은 자신이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고 해 한회장의 신임을 샀다.
병실을 찾아간 지은은 아이가 스마트폰을 보며 편안히 웃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잠시 아이 엄마와 이야기하던 지은은 비명 소리에 달려가 다시 발진이 난 아이의 상태를 보게 되었고 아이가 먹던 과자에 주목해 다른 회사 제품임을 알게 되었다. 일의 해결을 눈앞에 둔 것도 잠시, 어린 반하니를 목격하고 놀란 지은의 모습이 그려져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지우고 싶은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반하니와의 만남으로 완벽했던 삶의 균열을 그려낼 김유미의 연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KBS2 '안녕? 나야!'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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