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마돈나' 천서진은 일과 사랑을 쟁취하며 승승장구 했다. 뉴욕 무대에 올라 화려하게 공연을 펼쳤고, 주단태(엄기준 분)와는 약혼을 했다.
뉴욕에서 공연을 마친 천서진은 한인회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때 전진 류이서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류이서는 "천 선생님 모시려고 우리 한인회가 얼마나 애썼는지 아느냐. 그런데 주단태 회장님은 왜 안왔으냐. 같이 오시는 줄 알고 특별히 이 호텔에서 가장 멋진 방을 예약해 뒀는데..두 분 곧 약혼하신다면서요?"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