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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점심 메뉴 역시 럭셔리 그 자체였다. 박은영은 "점심 메뉴 대박이다. 깜짝 놀라실 거다"라며 랍스터를 소개했다. 박은영은 "조리원에서 가장 좋은 점은 밥이 너무 맛있다. 살을 빼야 되는데 밥이 너무 맛있어서 빼는 게 쉽지가 없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식사 중 박은영은 코로나19 때문에 올 수 없는 남편 김형우를 걱정하기도 했다. 박은영은 "김형우 씨가 보면 부러워할 것 같다. 같이 먹어야 좋은데 아쉽다. 밥은 잘 챙겨 먹는지 걱정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조리원 천국이란 말을 하지 않냐. 왜 그러는지 경험해보니까 알겠다. 조리원에서 천국을 누리고 있다"며 "지금 사모의 몸을 회복하는 거 말곤 신경 쓸 게 전혀 없어서 천국이라 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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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은 출산에 대해 "무통주사를 맞은 덕분에 많이 고생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아기를 낳을 때도 진통은 없지만 느낌은 있다. 진짜 신기한 건 통증이 없다. 소리한 번 안 지르고 낳았냐 하는데 아프지 않았다. 힘을 잘 주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너무 겁내지 마시고 자연분만 겁내지 말고 시도해보시라"라고 권유했다.
또 "건물 안에 모든 게 다 있다. 산부인과 소아과, 피부과가 다 있다. 아기를 데리고 예방 접종할 때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산모가 잘 회복되고 있는지 병원에서 체크를 해준다"고 조리원의 장점에 대해 밝혔다.
저녁 메뉴는 미역국과 갈비찜. 저녁 먹고 다시 수유하러 온 박은영은 "오늘 애기가 너무 오래 먹어서 한 시간을 물렸다"고 밝혔다. 박은영의 조리원 일과는 쉴 틈이 없었다. 고주파 마사지를 받고 온 박은영은 또 다시 수유를 하고 새벽 수유를 기다리며 육아 공부를 했다. 박은영의 일과는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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