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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화제작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모두를 품어 안는 따스한 감성의 가족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가족 포스터는 팀 미나리(스티븐 연,한예리,윤여정,앨런 김,노엘 케이트 조)가 모두 모여있는 첫 포스터여서 더욱이 의미가 남다르다. 아빠 제이콥 역의 스티븐 연은 낯선 곳에서의 시작에 대한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듯한 눈빛을 응시하고 있어 새롭게 뿌리내린 이들의 여정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엄마 모니카 역의 배우 한예리는 아이들을 품으면서도 모니카의 엄마이자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에게 기대고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엄마가 되어서도 엄마의 품이 그리운 우리들의 초상을 그려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한편 막내아들 데이빗 역의 앨런 김과 큰딸 앤 역의 노엘 케이트 조는이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빛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서로를 품고 품은 듯한따뜻한 팀 미나리의 모습은 마치 우리 가족의 품처럼위로와 온기를 전한다. 여기에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를 비롯해 전세계 영화제 비평가협회 74관왕은 물론 "진실하고 따뜻하며"(LA TIMES), "눈부신 순간들"(ENTERTAINMENT WEEKLY), "이 영화는 기적이다"(THE WRAP)등 해외 유수 매체의 뜨거운 리뷰가 어우러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월 3일 국내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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