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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전지현 주인공 '킹덤 : 아신전', 올해 안에 공개"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2-25 10:42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은희 작가가 '킹덤 : 아신전'을 올해 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세계적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는 25일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3세션으로 나눠진 행사 중 세션1에는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동남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총괄과 '킹덤' 김은희 작가, 그리고 '인간수업'을 제작한 스튜디오329의 윤신애 대표가 참석했다. 세션2에는 강동환 넷플릭스 영화부문 디렉터, 김태원 넷플릭스 영화부문 디렉터가 참셕했으며 세션3에는 배종병-이기오 넷플릭스 시리즈부문 디렉터와 '킹덤 : 아신전', '지옥', '오징어게임', '고요의 바다' 제작진과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은희 작가는 "깜짝 출연을 해주셨던 전지현 씨가 연기를 해주실 '아신'이라는 또 다른 여주인공의 서사를 다른 '킹덤 : 아신전'을 준비 중인데, 올해 안에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신애 대표는 "진한새 작가와 '글리치'를 준비 중이다. 정체불명의 영상을 남기고 사라진 남자친구를, UFO를 찾는 독특한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정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수업' 못지 않은 재미를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총괄은 "저희 회사 모두 설레는 작품이다. '킹덤 : 아신전'은 그 세계관을 더 확장해 한국의 프랜차이즈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김은희 작가님과는 밥을 먹을 때마다 상상을 못할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있어서 감격을 하게 된다. 진한새 작가님은 어떤 스토리가 나올지 항상 궁금해진다. '글리치'도 작가님만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거라서 기대가 된다. 저희와 함께할 많은 분들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넷플릭스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한 장기적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에 있는 콘텐츠 스튜디오와 다년에 걸친 임대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한 넷플릭스는 2021년에도 공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스위트홈'과 '킹덤2'로 재미를 보고, 올해 영화 '승리호'를 독점 공개하며 K-콘텐츠 열풍에 힘을 실은 넷플릭스는 올해도 '오징어게임'부터 '네메시스(언더커버)', '고요의 바다', '지금 우리 학교는', 'D.P. 개의 날', '무브 투 헤븐', '킹덤 : 아신전',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안나라수마나라',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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