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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펜트하우스' 윤종훈이 시즌2에서 성공적 캐릭터 변신으로 폭발적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천서진과 혐관 로맨스vs오윤희와 로코 케미
반면, 첫사랑 오윤희와의 관계는 로코에 가깝다. 시즌1에 짧게나마 등장한 둘의 아련한 신들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는데 시즌2에서는 작정하고 썸타는 비지니스 파트너 사이를 그리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둘의 관계가 흥미를 자아내는 대목은 복수를 위해 뭉친 비지니스 파트너로서의 관계가 또 다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기 때문. 천서진과의 관계와는 또 다른 기분 좋은 긴장감이 감도는 둘의 케미스트리 역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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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매 회 두 사람을 오가며 관계의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하윤철 캐릭터가 호평을 받는 이유는 각 여성 캐릭터와의 케미스트리가 안정적으로 그려져 저마다의 설득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윤철은 '펜트하우스' 갈등의 주축을 그리는 천서진 오윤희 모두와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 복잡한 감정으로 얽혀 있다. 그 복잡한 감정과 관계는 지난 시즌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 연기선에 더해 한 회에만 멜로, 로코, 치정의 표현이 모두 가능한 윤종훈의 독보적 연기력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렇듯 전혀 다른 색깔의 케미스트리를 완벽하게 그려내는 윤종훈에 대해 시청자들은 "내가 썸이라도 타는 듯 자꾸만 신경 쓰인다", "하박사의 유혹, 나라도 넘어가겠다"라며 호응하고 있다.
지난 시즌 병약섹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것에 이어 이제는 눈길이 닿는 곳마다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멜로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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