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이 한 달간 매일 집 앞에 오던 김원효 씨의 마음을 받아준 지 딱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결혼하고는 사귄 날은 기념하기보단 그저 고마웠단 말인사로 대신했는데 전 결혼식도 너무 소중하지만 2011년 3월 5일, 김원효 씨랑 이루어진 첫날이 더 소중해요♥ 힘들었던 내 삶이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이었거든요. 축하해주세우~♥ (10년 전에 어리다 진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결혼 전 김원효와 심진화의 연애 시절 풋풋한 모습이 담겼다. 듬직한 김원효와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심진화의 투샷은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결혼 전 몸무게가 40kg대였다고 밝힌 바 있는 심진화는 사진에서 날씬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심진화는 "2011년의 진화야, 끝까지 안 받아줬으면 어쩔 뻔했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긍정의 힘으로 네 미래는 아주 밝아질 예정이었어! 꺄"라는 글을 덧붙이며 김원효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