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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쩌다 사장' 박보영이 '특급 아르바이트생'로 합류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본격적으로 가맥집 장사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끊임 없이 이어지는 슈퍼 손님 방문과 설거지 지옥, 그리고 먼저 온 손님의 라면 물이 끓지 않는 위기에 처하며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다행히 문제의 국물도 끓으며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이후 첫 저녁 영업을 맞이한 조인성은 명란 달걀말이를, 차태현은 먹태구이를 맡아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음식을 준비했다. 손님들은 두 사장의 음식을 맛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칭찬해 차태현과 조인성을 만족시켰다. 이 과정에서 동네 주민들의 하루 고단함을 털고 가는 가맥집답게 손님들과 편안히 얘기를 나누는 차태현, 조인성의 진솔한 매력도 그려졌다.
"폭풍 같은 하루였다"는 1일차의 매출은 59만7200원. 차태현은 "말도 안돼, 3억8000만원이 나와"라며 웃었고, 조인성은 "우리 누구한테 사기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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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차태현과 조인성 두 사장과 알바생 박보영을 얼어붙게 만든 첫 컴플레인이 발생했다. 한 손님이 "차 사장님, 이리 와 보이소"라며 차태현을 불렀고, 조금 전 구매한 소화제 한 박스를 열었다. 한 박스의 정량은 10개였지만, 박스 안에는 8개의 소화제만 들었던 것. 이를 판매한 박보영은 "새거가 아니냐"며 당황했다.
완벽하게 적응한 줄 알았던 박보영의 귀여운 실수와 함께 2일차의 영업이 시작됐다. 두 초보 사장과 첫 알바생 박보영의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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