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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지난 7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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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을 마친 신영숙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나의 데뷔 작품이기도 하고, 20주년, 25주년 의미 있는 해마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세 번이나 연기되어 관객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안전하게 마지막 공연까지 올릴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초연 무대를 올렸던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로서 겪어야 했던 '명성황후'의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내려 노력한 여성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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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영숙은 뮤지컬 '팬텀'의 '마담 카를로타' 역으로 활약을 이어 나간다.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팬텀'은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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