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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또다시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어 "집단 폭행도 당해봤다. 지금은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에게 성폭행도 당했다. 성폭행 당한 뒤 잘 걷지 못해 기다시피 집에 갔다. 화가 났지만 부모님이 아시면 더 큰일날 것 같아 신고도 못하고 온몸에 든 피멍을 옷으로 가렸다. 그 상태에서 또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결국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쳤고 연습생 생활에 몰두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견뎠을까 싶다. 신고해봤자 혼자 또 싸워야 할 것 같았다. 법이 제대로 된 것도 아니지 않느냐. 그 이후 웬만한 일에는 잘 안 무너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사과를 바랐지만 가해자는 인정을 하지 않고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용서도 안되고 용서할 생각도 없지만 복수할 마음도 없다. 나를 또 건드린다면 가만히 있을 생각은 없다. 더이상 악몽을 꾸지 않았으면 좋겠다"꼬 토로했다.
그런데 갑자기 주제를 전환했다. 권민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를 털어놓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저격하고 나섰다. 그는 "잘 쉬지 못하고 바삐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려놨다.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고 있는 건가. 백신도 맞아야 하는데 불안해서 못 맞고 있다. 엄마한테도 백신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님이 맞으면 맞겠다"고 언급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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