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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김현우가 '프렌즈'로 방송에 다시 얼굴을 비쳤다.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김현우는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 등장해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과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가졌다.
또 정재호는 "형의 가지덮밥이 먹고 싶다"며 "예전에 식당할 때 3시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고 했다. 김현우는 당시의 실력을 발휘하며 가지덮밥을 먼들어냈고, 이가흔은 '하트시그널2'에서 김현우와 '썸'을 보여줬던 오영주를 언급하며 김현우의 눈치를 봤다. 이가흔은 "내가 왜 눈치를 보지"라며 "김현우와 오영주가 출연한 재미있는 클립들을 좀 봤다"고 유머러스하게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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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는 여기에 저녁 일상을 공개하며 새로 식당 오픈을 준비하며 여러 메뉴를 실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전에는 일본식 식당이었다면, 이번엔 브런치와 내추럴 와인을 파는 양식당 콘셉트를 잡고 있던 것. 김현우는 요리를 하고 먹으며 자신의 요리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하나씩 노트북에 기록했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나쁘지 않은데 팔 정도는 아니다"라고 솔직히 평가를 전했고, 이어 구체적 인테리어 견적서를 보며 금액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개업이 목전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음주운전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등장한 김현우를 향한 시청자들의 실망스러운 시선이 이어졌다. 식당 개업과 홍보를 위해 방송에 등장한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등장해 프로그램과 김현우를 향한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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