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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향기가 10년간 몸담은 나무엑터스와 이별하고 새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향기는 지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김진일 지킴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김향기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꾸준한 성장과 함께 어느덧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김향기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김향기는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순수한 열정을 지닌 배우다. 그 진심을 잘 알기에 곁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며, 또한 연기하는 순간을 더 행복하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2019년 영화 '증인'에서는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소녀 지우로 분해 따뜻한 연기와 함께 잊지 못할 존재감을 선보이는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제 40회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 황금 촬영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같은 해 방영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주인공 유수빈 역으로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내 주목받았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아이'에서는 공감과 위로의 메세지를 담아내며 성숙한 연기로 또 한 번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20대 대표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한편, 김향기는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 캐스팅,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며 2021년을 꽉 채운 작품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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